(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주 메뉴인 음료 외 소비자 니즈에 맞춘 베이커리 사이드 메뉴로 매출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5일 커피베이 측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두 가지 맛의 부기브레드와 프리미엄 디저트인 크로칸슈 등이 매출신장에 기여한데 이어 최근 딸기와 벚꽃을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베이커리 메뉴 역시 소비자 취향을 저격해내며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커피베이는 특히 늦은 점심과 이른 저녁사이 출출함을 간편하게 채워줄 수 있는 카페 메뉴를 선호하는 딘치족들을 타깃으로 한끼의 가벼운 식사대용의 가성비 높은 사이드메뉴로 베이커리를 내놓고 있는 전략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
백진성 업체 대표는 “가맹 본부는 최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게 좋은 품질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라며 “커피베이는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음료와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매출 성장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한국프랜차이즈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아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커피베이는 전국 450여 가맹 매장을 보유 중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미국 월마트 내 직영점 두 곳을 오픈,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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