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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경북 울릉군은 이달 1일부터 군을 방문하는 자매·우호·협력도시 주민 및 독도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 여객선 운임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이번 여객선 할인 행사는 자매·우호·협력도시 간 교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독도명예주민증 소지자를 포함해 안양시, 삼척시, 성남시, 구리시, 부산 수영구, 신안군, 포항시, 경주시, 군포시, 강릉시, 동해시 11개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여객선사는 경북 포항에서 출발하는 대저해운, 대저건설, 태성해운, 울진 후포에서 출발하는 제이페리, 강원도 강릉에 씨스포빌, 묵호에 정도산업 등이다.

신청방법은 울릉군 홈페이지 팝업창(자매‧우호협력도시 및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자 여객선 운임할인 행사)에서 신청 한 후, 신청자가 직접 해당여객선사에 선표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울릉군과 자매․우호협력 도시간 교류 증진과 독도명예주민증 소지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를 선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자매도시 간 교류사업이 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자매도시간 주민들이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자매․우호협력도시 주민들에게 울릉군에서 운영하는 주요관광지 이용료를 울릉군민과 동일한 요금으로 지난 2015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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