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캐딜락(Cadillac)은 30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지엠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에스컬레이드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시대적, 문화적 아이콘으로 전 세계 대형 SUV시장을 리드한다”며 “에스컬레이드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정교하면서 품격 있는 디테일을 통해 캐딜락 브랜드 가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통해 캐딜락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판촉 활동은 물론 발전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함축한 풀사이즈 SUV로 1999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모델이다.
또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풍부한 가속 성능을 발휘하며 함께 적용된 탭시프트 기능을 포함한 최신 8단 자동변속기는 다이내믹하면서도 매끄러운 주행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정속 주행 시 여덟 개의 실린더 중 네 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연료 효율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초당 1000회에 걸쳐 노면 상태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각 휠의 댐핑력을 제어하며 SUV 특유의 투박한 반응을 억제하고 고급스러운 주행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한편 새로 공개된 4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세련된 외관 스타일은 물론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완성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그리고 업계를 선도하는 최첨단 사양을 더해 브랜드가 추구해 온 프레스티지 SUV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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