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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급 발알물질 석면 해체·제거비 지원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3-30 16: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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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청 현판.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현판.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는 어린이집, 노인시설 등 건강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석면 해체·제거 비용을 지원한다.

석면은 단열·내열·절연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해 1990년대 건축 내외장재로 인기를 끌었지만 폐암 등 악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석면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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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석면 해체·제거 지원 사업은 석면 자재가 다량 사용된 건축물들이 노후화되면서 시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

대상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건축물 석면 조사를 마친 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시설이다.

시는 예산 9000만원을 투입해 시설 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석면 해체·제거 비용은 제곱미터(㎡) 당 최대 4만원이다.

석면 제거를 원하는 시설 소유주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석면 조사 결과보고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시 기후대기과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4월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보조금은 공사 후 지급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 소유주는 고용노동부 등록업체를 통해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한 후 증빙서류와 보조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복지관, 장애인 복지시설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석면 함유 시설 소유주들이 자발적으로 석면을 제거하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면 해체·제거 지원 사업은 지난해 시작됐으며 어린이집과 시 소유 경로당 등 20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후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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