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 군위군)는 29일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열어 경북도가 제출한 2017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례없는 조기 추경편성의 취지를 적극 감안해 일반 및 특별회계의 세입과 세출부문에서 모두 증감없이 원안가결 했다.
규모는 당초예산 보다 3108억원 증액된 7조7486억원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보다 2968억원 증액된 7조479억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보다 139억원 증액된 7007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조기 재정집행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지원사업과 법정‧의무적 경비 과부족분을 계상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지역SOC사업,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최종의결된 예산안은 30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계수조정소위원장을 맡은 박용선 의원은 쟁점이 되는 일부 사업에 대해 집행부와 예비심사를 담당한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도 한번 더 청취하는 등 면밀한 검토와 신중을 기하려 노력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홍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긴급하게 편성된 추경편성의 취지를 깊이 인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한편, 균형배분이나 균형발전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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