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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반도체 부품 세정·코팅 강자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3 07:17 KRD7
#코미코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코미코의 2013년 8월 미코로부터 물적분할하며 신규설립된 업체로 반도체 공정 내 사용되는 핵심 소모성 부품의 세정, 코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세정 49.4%, 코팅 37.3%, 부품 3.9%, 기타 1.0%, 상품 8.4%이다.

세정사업은 손상된 부품의 표면을 각 공정의 조건에 맞도록 유지·관리를 시켜주는 공정으로 Etch, Sputter, CVD 공정 장비 핵심부품의 세정 수요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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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기준 반도체 세정부문 매출액은 33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선폭의 미세화로 파티클(Particle) 관리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로 세정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팅사업은 플라즈마에 대한 내식성을 증가시켜 부품의 파티클 및 결손부위를 제어시켜주는 공정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반도체 코팅부문 매출액은 22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2%를 차지했다.

보유 중인 코팅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태양광 트레이 사업 진출하고 관련 매출액 2014년 26억원, 2015년 30억원, 지난해 3분기 3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 인텔, TSMC, Micron 등 글로벌 반도체업체들의 주요 생산 지역에 법인을 설립해 고객사들의 세정·코팅수요 대응 중이다.

매출의 55%가 해외법인(미국 오스틴·중국 우시·대만·싱가포르)을 통해 발생했다.

공모자금 상당부분을 해외법인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만법인의 경우 현재 코팅사업만 영위하고 있으며 세정 라인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해외법인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싱가포르법인도 고객사 테스트 기간 종료 후 물량 증가가 예상돼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5억원(+14.5% YoY), 196억원(+10.1% YoY) 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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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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