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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화재연구원이 20일 성남시에 어려운 가정의 학업 우수 고등학생 20여명에게 장학성금 600만원을 쾌척했다.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중앙문화재연구원이 20일 성남시에 어려운 가정의 학업 우수 고등학생 20여 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성금 600만원을 쾌척했다.

시에 따르면 연구원측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복지보건국장실을 찾아 장학성금 전달식을 하고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 각 동장의 추천을 받을 계획이다.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개인별 계좌로 입금된다.

중앙문화재 연구원측은 고고학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던 장학사업을 점차 확대해 지난해 2월에도 성남시에 600만원의 장학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상기 원장 등 연구원 4명과 박상복 성남시 국장이 참석했다.

한편 민족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해 문화재청의 인가로 지난 2000년 9월 23일 설립된 법인인 중앙문화재연구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과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산동에 사무실을 두고서 매장 문화재 발굴, 학술연구조사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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