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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시민들의 관심·참여 필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3-20 09:1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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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나눔 햇빛발전소 모습. (수원시)
나눔 햇빛발전소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가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건강 도시만들기를 추진 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유발해 남극대륙이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으로 육지가 물에 잠기고 생태계를 변화시켜 환경을 파괴하는 요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한국을 포함한 세계각국은 온실 가스 배출량 감축 의무를 가지고 년도별 목표를 세워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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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는 석유 연료, 자동차 배기가스, 스프레이 등 인간들이 사용하는 물건이나 기계 등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데 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온실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대체에너지나 자원재활용 방법이 가장 각광받고 있다.

NSP통신-광교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나눔햇빛발전소 모습. (수원시)
광교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나눔햇빛발전소 모습. (수원시)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와 LED전등교체 등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시는 2016년 경로당·주택등 소형태양광 설치, 전력수익의 일부분을 복지에 사용하는 나눔햇빛발전소 설치, 노후 형광등·조명 LED교체를 통한 에너지 절감 등 공공·민간부문에서 다각도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공공부문 4개소에 367㎾, 민간부문 182개소에 1065㎾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도로·공공부분·취약계층 등 모두 4667개의 LED를 보급해 총 년간 2502.9톤의 탄소배출 감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전기세를 절약해주는 주택내 태양광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아파트의 경우 수요가 있어도 일부 주민들이 미관을 헤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NSP통신-아파트에 설치된 소형태양광 발전기 모습. (수원시)
아파트에 설치된 소형태양광 발전기 모습. (수원시)

또 사업예산 확보, 사업대상 시설 선정 및 발굴의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석유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은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는 만큼 정치권도 확산·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민관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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