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 연기자 최선일이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최선일이 ‘역적’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촬영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최선일은 극 중 양인 ‘강참봉’ 역을 맡아 감초 연기에 나선다.
강참봉은 양반신분의 허세를 부리면서도 하나밖에 없는 핏줄인 이복동생을 위해서라면 자존심도 내다버리는 심성 깊은 사내이다. 몸이 아픈 이복동생의 억울함을 풀고자 활빈정을 찾게 되면서 홍길동(윤균상 분)과 인연을 맺고 진한 형제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닦고 견고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최선일은 매 작품, 안정된 연기와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매력적인 배우로 연극계에서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김응수 이도경 윤지민 이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최선일은 브라운관 데뷔작인 ‘역적’ 출연을 계기로 스크린까지 연기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관게자는 “최선일은 ‘역적’ 합류를 확정 지은 뒤 어느 때보다 철저한 캐릭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연기 열정이 남다른 배우 최선일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극 ‘역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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