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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4DX, 노르디스크와 손잡고 노르웨이·프랑스 상영관 오픈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7-03-16 15: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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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4DPLEX)가 노르웨이와 프랑스에 4DX 상영관을 연이어 오픈했다.

CJ 4D플렉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노르웨이 1위 극장사업자 ‘노르디스크 필름 키노(Nordisk Film Kino, 이하 노르디스크)와 손잡고 노르웨이 오슬로에 첫 4DX 상영관(140석)을 열었다.

노르디스크는 덴마크와 노르웨이에 총 39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 해 평균 약 10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관객들이 이 극장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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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X 상영관이 입점한 노르디스크 링겐 시네마(Ringen Cinema)는 가죽 시트, 리클라이닝 좌석, 프라이빗 라운지 등을 구비한 오슬로 중심지의 프리미엄 극장.

이어 15일(현지시각)에는 프랑스 1위 극장사업자 파테(Pathé)와 파트너십을 통해 파리의 파테 라 빌레뜨(Pathé’s La Villette) 극장에 4DX 상영관(104석)을 오픈했다.

파테 라 빌레뜨는 총 16개 스크린과 2900개 좌석으로 이루어진 파리 최대 규모의 영화관이다. 파리 대표 관광지인 에펠 타워에서 12km, 루브르 박물관에서 약 5km 거리의 파리 중심지 ‘라 빌레트’에 위치한 대형 쇼핑 센터 빌업(Vill’UP)내에 입점했다.

노르웨이와 프랑스 4DX관은 오픈과 함께 ‘콩: 스컬 아일랜드‘를 첫 상영작으로 선택했다.

노르웨이 4DX관은 첫 주말 최고 객석률이 무려 97%를 기록했으며 프랑스도 오픈 당일 매진 행렬을 이루며 인기를 모았다.

한편 북유럽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노르웨이와 영화 종주국 프랑스에까지 진출한 CJ 4D플렉스는 올해 공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2월 오스트리아 극장사업자 '할리우드 메가플렉스(Hollywood Megaplex)‘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어 상반기 중에는 오스트리아에도 첫 번째 4DX 상영관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을 잘 마무리해 연내 유럽 23개국, 81개의 4DX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병환 CJ 4DPLEX 대표는 “여러 국가에서의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올해 말까지 총 67개국 600개 4DX관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며 “2017년은 4DX가 세계 영화계의 주류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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