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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어르신 우울증 예방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3-15 12:23 KRD7
#곡성군

관내 경로당 5개소 대상···올 해 연말까지 매월 1회씩 총 10회 실시

NSP통신-곡성군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곡성군)
곡성군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의 주 쉼터인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자살율이 OECD 평균에 비해 약 3배가 높고 고령일수록 자살율이 증가하고 있어 노인 자살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내 경로당 중 5개소를 선정해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총 10회를 운영하며, 프로그램 시작 전에 개인별 노인우울척도, 자살생각 척도, 사회적지지척도, 일반건강 설문지, 삶의 만족도 등 총 5가지 검사를 실시해 결과에 알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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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필요에 따라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상담, 자살예방교육, 혈압 및 당뇨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마지막 회기에는 5가지 검사를 재실시해 프로그램 전후의 결과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김영락 보건의료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여 향후 노인우울증 예방사업을 더 확대해 정신문제 해결 및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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