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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스엠코어(007820)는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해외시장에서 공장 자동화 턴키 수주가 가능한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그 동안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여 왔으며 무인로봇부터 스테커크레인까지 자체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에스엠코어는 SK에 피인수 되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이로 인해 약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대기업 캡티브 마켓 수주를(Captive market: 계열사간 내부 시장)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해 졌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등의 계열사를 통하여 매년 10조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도 17조원의 투자를 발표했다.

에스엠코어의 SK그룹 계열사 매출 수주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인다.

SK에서는 에스엠코어의 하드웨어 역량과 SK C&C의 ICT역량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으로의 진출계획을 선언했다.

최근 에스엠코어의 권순욱 대표이사가 SK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단장을 겸임한다고 발표하며 양사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향후 양사의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규봉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코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99% 증가한 1539억원이 전망되며 증설이 완료되어 SK그룹과의 시너지가 본격화 되는 2018년 매출액은 307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SK그룹 계열사 편입으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와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성장성을 겸비한 에스엠코어의 투자매력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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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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