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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조9500억원(YoY +63%, QoQ +11%), 영업이익은 2조1600억원(YoY +285%, QoQ +40%)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 21%,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디램(DRAM)과 낸드(NAND) 모두 기존 추정치보다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파악되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고점대비 -12% 하락했으며 이는 PC DRAM 가격의 하락,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현재 DRAM 업체의 재고 수준은 일주일 내외로 파악되어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올해 2분기 중국 업체들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가 예상되는데 대부분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파악되어 DRAM 컨텐츠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세트 업체들의 원가 부담 확대로 인해 하반기 수요 둔화를 우려하고 있지만 상반기에 출시한 모델보다 DRAM 컨텐츠를 축소할 가능성은 낮다”며 “Apple의 10주년 모델에 듀얼카메라 채택률이 확대되어 DRAM 탑재량 증가가 가능한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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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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