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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8일 신입생, 총동창회 임원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디지털농업인대학 제10기 입학식을 가졌다.

디지털농업인대학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지닌 지역 농업 경영체의 활성화’라는 목표아래 2008년 개교 이후 9기에 걸쳐 3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개설한 친환경농업경영교육과정은 영농규모, 농업관련기관 교육수료 및 농업관련 자격증 등 모집요강에 의거 선발된 43명을 대상으로 농업CEO로서의 교양과 농업경영, 군산 농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등 다양한 주제를 설정해 전문강사의 23회 정규강의와 2회 보충강의를 포함 총 100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이날 첫 강의는 국립농업과학원 조정래 연구사의 '유기농업의 올바른 이해’란 주제로 진행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디지털농업인대학에서는 교육생 농업인이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친환경 비료 및 농약을 자가제조해 경영비용이절감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 지역농업을 선도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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