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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터키 차나칼레 교량 실시협약 체결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08 07:30 KRD7
#대림산업(00021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림산업(000210)은 터키 차나칼레 교량 사업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 공시했다. 가서명 이후 터키 교통부 장관 승인을 거쳐 사업을 위한 SPC가 발주처와 본 실시협약(본계약) 체결 예정이다.

언론에 따르면 착공은 3월 18일경으로 예상돼 가서명을 우선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터키 차나칼레 지역에 현수교와 연결도료를 건설하고 약 15년간 운영하는 BOT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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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SK건설, 터키 현지업체와 EPC 컨소시움으로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SPC가 EPC 업체에게 발주하는 구조다.

도급액은 대림산업 몫 7690억원(25%), SK건설 25%, 터키 2개 현지업체 50%다.

올해 대림산업의 해외수주 목표는 4조원이다. 해외수주 목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란 프로젝트의 불확실성 가중 때문이다.

현재 대림산업은 작년 말 LOA를 수령한 이란 이스파한 정유(2조3000억원)의 본계약을 추진 중이며 당초 2월 예상했으나 1분기 내 계약이 예상된다.

그 외 플랜트 1건(1조원)과 박티아리댐(2조원) 수주 추진 중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란이 오히려 할인요인으로 작용했으나 2010년 오바마 행정부의 초강력 제재인 ‘포괄적 제재안’(JCPOA)의 발효 전에는 리스크가 잔존함에도 이란에서 다수의 공사 수행(제재 전 수주잔고의 40%가 이란),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기에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합리적으로 볼 때 미국이 갑자기 핵합의안을 파기하는 등 극단적 스탠스를 취할 낮다고 판단되고 정치적 상황을 예단하기 어렵다면 과도하게 씌워진 할인을 제거할 때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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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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