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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재물이 들어오는 오산시 보적사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3-07 09: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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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보적사 전경. (오산시)
보적사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2017년도 벌써 3월에 접어들었다. 계획한대로 뜻한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다면 오산시 지곶동 150에 있는 보적사에서 소망을 빌어보라.

‘보적사’라는 명칭에는 재미난 유래가 있는데 옛날에 삶이 궁핍한 노부부가 쌀 두되만 남게 되자 구차하게 굶어 죽느니 쌀 두되라도 공양해 불심을 이루고자 부처님께 받치게 된다.

이 후 집에 돌아와 보니 곡간에 쌀이 가득 차 있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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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열심히 공양하면 보화가 쌓이는 신통력 있는 사찰이라고해 보적사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미신을 믿지 않아도 자신의 간절한 소망을 다시 되돌아보고 다짐하는 장소로는 안성맞춤이다.

현재 보적사(寶積寺)는 시의 문화유적지인 독산성(禿山城) 동문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백제 아신왕 10년(401)에 전승(戰勝)을 기원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이 보적사는 다른 사찰들처럼 여러 차례 전란을 겪으면서 중건과 재건을 거듭했고 지금은 석가여래와 약사여래, 지장보살을 모신 대웅전과 3층 석탑 등으로 구성돼 독산성을 지키고 있다.

보적사는 경기전통사찰 제34호로 지정돼 있으며 세마역(지하철 1호선) 또는 31번 버스 탑승후 지곶동 정류장 하차 후 도보 30분거리에 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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