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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가상현실(VR) 관련 전시회 ‘VR EXPO 2017’이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페이크아이즈, 올아이피정보통신, 피앤씨솔루션, 비주얼캠프 등 국내 4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콘텐츠를 비롯해 플랫폼과 하드웨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립모션 인식, 눈동자 인식 등의 기술이 더해진 VR헤드셋(Head Mount Device, HMD)과 VR 콘텐츠의 재미를 배가시켜줄 다양한 어트랙션(놀이기구)도 전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VR이 접목된 게임과 영상 광고 드라마도 전시된다.

VR 엑스포 조직위원회측은 “민간주도로 개최되는 VR 행사로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준비했다”며 “이번 엑스포가 VR 산업의 발전 토대가 되길 바라며 국내외 VR 업계 간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VR 엑스포 2017에서는 VR산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중 VR 게임 관련 컨퍼런스는 개발 투자 시장에 초점을 맞춰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다.

VR 마케팅 관련 컨퍼런스는 9일에 진행되며, VR 의료 관련 컨퍼런스는 10일에 진행된다.

한편 VR 행사 기간 동안에는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게임 콘텐츠 기획 개발력을 장려하고자 ‘VR Game Competition(가상현실 게임 대회)’가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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