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한국가스공사, ‘LNG 벙커링 절차서’ 개발 업무 협약 체결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3-03 10:07 KRD7
#한국가스공사 #DNVGL #삼성중공업(010140) #KCLNGTech #LNG

지난 27일 인천가스연구원에서 체결, 주요 선박산업 발전기대 클 것으로 전망

NSP통신-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제공)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 이하 가스공사)가 지난 27일 인천 가스연구원에서 DNV GL, 삼성중공업, KC LNG Tech와 ‘한국형 STS(Ship To Ship, 선박 대 선박) LNG 벙커링 절차서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공사와 4개사는 연내 아시아에서 최초로 STS LNG 벙커링 절차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LNG 벙커링은 크게 PTS(Pipe To Ship, 육상에서 배관을 통해 선박에 공급), TTS(Truck To Ship, 육상에서 탱크로리를 통해 선박에 공급), 그리고 해상에서 선박을 통해 다른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STS로 나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절차서는 LNG를 선박에 공급해 추진연료로 사용하는 LNG 벙커링의 진행 순서와 각종 안전 기준, 안전 설비, 벙커링 유량, 가스 품질 등 LNG 벙커링에 관련 된 내용을 기술한 규격서를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03-9894841702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한진중공업이 프랑스, 일본, 벨기에로부터 LNG 벙커링 선박을 인도받은데 반해, 근해에서의 STS LNG 벙커링 표준화 및 절차서 등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요 선박 산업 발전에 기대가 클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