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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이쓰리시스템의 4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예상된다.

북한 미사일 체계의 변화와 국내 정치 혼란의 영향으로 국방부의 관련 예산 집행이 지연된 것으로 예상된다.

무기 체계 업체들이 부진하니 부품사인 아이쓰리시스템까지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 보인다.

국방부의 무기체계 국산화라는 대명제는 변하지 않았다. 관련 무기 체계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실적의 성장세가 재개될 것이다.

방산업체의 특성상 정확한 생산능력이 공개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신규로 건물을 완공해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건물의 기계장치 투자액이 80억원으로 기존 생산설비 기계장치 장부가액 59억원보다 크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규 건물의 생산설비 규모가 현재 규모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생산능력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건물이 완공된지 이미 3개월이 지났으므로 제조 라인 구축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을 것이다”며 “2분기부터 신규 제조 라인이 가동되며 외형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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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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