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가상현실(VR) 게임 시장 진출을 사실상 선언했다.

바로 엔씨소프트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7에서 ‘블레이드 & 소울 테이블 아레나(Blade & Soul Table Arena, 이하 블소 테이블 아레나)’를 처음으로 공개한 것.

블소 테이블 아레나는 오큘러스의 출시 예정작(20여 종) 중 하나로 소개됐다.

이번에 공개한 블소 테이블 아레나는 원작 PC온라인게임인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실시간전략(RTS, Real Time Strategy) VR게임이다.

블소 테이블 아레나는 블소의 캐릭터를 SD(Super Deformed, 과장된)화 했으며 훈련과 승급을 통해 유닛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다른 이용자와 대결하는 1대1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 대전) 모드를 핵심 콘텐츠로 하고 있다.

손동희 엔씨소프트 GI실장은 “엔씨소프트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와 VR를 결합한 첫 시도”라며 “가상현실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출시 일정 등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