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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세 납부 시스템 처리속도 향상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3-02 09: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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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가 지방세 가상계좌납부시스템에 도입한 ‘망 연계 자료전송시스템’이 신속한 민원 처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망 연계 자료전송시스템’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행정정보를 바이러스,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보안 장비로 온라인상 트래픽 부하를 감소시켜 시스템을 안정시키는 기능도 있다.

시 세정과는 지난해 5월 1억5000만원을 들여 망 연계 자료전송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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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계좌납부시스템은 지방세 납부자 중 40%가 이용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스템이다.

망 연계 자료전송시스템 도입 전에는 지방세 정기분 납기 마지막 날 가상계좌납부시스템 이용자가 폭주해 시스템이 멈추는 등 시민들 불편이 컸다.

하지만 자료전송시스템 도입 이후 납기 마지막 날 2만5000명이 한꺼번에 접속해도 시스템에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시스템이 안정됐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 후 가상계좌 이용률이 전년 대비 17% 늘어났고 지방세 납부기한 내 징수율도 0.8%p 증가했다.

망 연계 자료전송시스템은 다른 부서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대중교통과 교통법규위반 관리서비스, 상수도사업소의 요금납부서비스에 망 연계 시스템을 활용했고 올해는 정보통신과, 박물관사업소도 활용할 계획이다.

대당 1억500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를 5개 부서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4개 부서가 따로 도입할 경우 발생하는 예산 6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행정서비스 업무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망 연계 자료전송 시스템 공동 활용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산도 절감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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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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