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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권영찬, ‘행복부부로 사는 법’ 귀띔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2-20 17:30 KRD7
#권영찬 #여유만만
NSP통신- (KBS 여유만만 캡쳐)
(KBS ‘여유만만’ 캡쳐)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스타강사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방송에서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법을 전했다.

권영찬은 최근 ‘이제는 우리가 대세..연상연하 부부가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게스트로 함께하면서 ‘행복한 부부로 사는 법’을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는 연상연하 부부로 10살 차의 배우 김민정-신동일, 2살 차이의 국악인 박애리-팝핀현준, 8살 차이가 나는 전 프로레슬러 이상규 -차지혜 등 세 부부가 출연해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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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코칭심리전문가이자 교수로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권영찬은 방송 또는 연예가의 연상연하 대표 커플로 1960년대 1살차이의 배우 엄앵란-신성일 부부, 1970년대 역시 한 살 차이의 탤런트 김창숙-강성영 부부, 1990년대 8살 차의 뮤지컬 배우 박해미-황민 부부, 2010년대의 8살 차이가 나는 배우 한혜진-기성용 부부, 두 살 차의 배우 김태희-비(정지훈) 부부를 언급하며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심리를 분석,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개인차가 조금 날 수도 있겠지만 여성이 연하남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여성의 능력을 남자가 존중해 주기 때문’, ‘젊어지는 느낌과 모성본능 자극으로 인해 성취감을 높여주기 때문’, ‘여성이 나이에 비해 철없는 행동을 하더라도 오히려 연상남 보다 더 잘 이해해주기 때문’, ‘나이 들어서 연상의 남편들이 정년퇴임으로 일손을 놓게 될 때 연하 남편은 더욱 길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 등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남성이 연상녀에 호감을 보이는 것은 연하의 여성들처럼 요구사항이 많지 않고 알아서 편하게 대해주고 잘 챙겨주기 때문이며 남자를 어른으로 변할 수 있게 내조자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영찬은 특히 “연상연하 커플이 될 확률이 높은 경우는 여성이 장녀이고 상대 남성이 막내나 외아들일 때로 이는 집안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막내인 남성의 경우 이해심과 포용력이 넓은 여성에게 끌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방송 출연 세 부부 중 김민정-신동일, 차지혜-이상규 두 커플이 현장에서 장녀와 막내로 밝혀져 권영찬의 발언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영찬은 또 방송 말미에 “연상 연하부부와 일반 부부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스킬과 노하우”를 전해 호응을 얻었다.

그는 상담코칭에서 말하는 ‘히어 앤 나우(HERE & NOW)’에 대해 그 의미를 전하며 “부부가 행복하게 백년해로하는 방법은 제각각 시선에 따라 특별할 수도,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모든 건 부부의 마음에 달려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지금 사랑해요’, ‘오늘 행복해요’라고 하루에 한 번씩 잊지 않고 말하고 행동으로 보인다면 사랑이 넘쳐나 주위의 부러움을 사는 정말 행복한 부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방송활동 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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