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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올해 연간 방산 영업이익률 6.5%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20 07:43 KRD7
#한화테크윈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화테크윈(01245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2% 하회했다.

한화테크윈의 기존 사업부 매출은 전년대비 -10.4% 감소한 반면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의 반영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임단협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흑자전환 했으나 한화시스템 편입에도 불구하고 엔진, 방산, 산업용장비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전기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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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4분기부터 P&W와 공동개발로 진행되는 기어드터보팬(GTF)엔진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약 영업이익 -100억원 효과)반영되면서 5% 대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하던 엔진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0.4%로 하락했다.

방산은 수출 진행을 위한 시험평가 비용 등 80억원의 충당금이 발생하며 일시적으로 부진했다.

산업용장비는 BEP 매출(분기 500억원)에 못 미치는 매출을 기록하여 고정비 부담 증가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한화탈레스 지분을 탈레스로부터 매입해오는 과정에서 한화테크윈이 보유하고 있던 잔여 한화탈레스 보유지분에 대한 평가 이익 680억원 발생하여 순이익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기존 사업부(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제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익이 예상되나 4분기부터 자주포 수출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엔진, 산업용 장비 사업부의 수익성 감소를 일부 상쇄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엔진은 지난해 4분기에는 수리온 생산 종료로 인한 군용 엔진 매출 감소로 엔진 사업부 수익성이 특히 부진했다.

수리온 3차 양산 시작되면서 일부 수익성 회복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3년간 국제공동개발사업(RSP) 관련 투자 비용 발생으로 기존 5% 대보다 낮은 2%-3%의 영업이익률이 전망된다.

방산은 지난해 4분기부터 폴란드 2차 사업, 인도 사업까지 매출 인식 시작됐다.

이지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방산 영업이익률은 6.5%이나 회사의 생산 효율 증대로 추정치 상회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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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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