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8억원(YoY+9%), 128억원(YoY-3%)을 기록했다.
직전 추정 영업이익 108억원 대비 18%, 컨센서스 영업이익 114억원 대비 12% 상회하는 실적이다.
전년동기는 매출액이 9% 하락한 기저가 있는 분기로 외형 견인의 부담이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상회의 원인은 원가율 하락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 출시를 통해 낮아진 평균판매단가(ASP)를 올리는 작업을 지속하여 높아진 원가율을 낮추는데 집중하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별도기준 채널 별 매출은 온라인 YoY+19%, 가맹점 YoY+7%, 직영점 YoY+13%, 수출 YoY+40% 이다.
4분기 부진한 내수상황에서도 전년동기비 점포당 매출액이 9% 증가된 것이 긍정적이다.
연결자회사 매출은 일본법인(연결 매출비중 6%)이 전년동기비 105%, 지난해 연간 전년비 94% 성장했고 이는 저가쿠션 출시 영향이다.
중국법인(연결 매출비중 12%)은 전년동기비 3% 역성장으로 마감했다.
비용 부분은 광고선전비 20억원(YoY+54%), 판촉비 151억원(YoY+6%) 집행했다. 매출견인을 위함이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전년비 증가분은 15억으로 해당부분 제외 시 전년과 영업이익률이 동일하여 이익체력이 개선됐다고 보인다. 이는 브랜드에 대한 투자로 해석된다.
박은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97억원(YoY+10%), 265억원(YoY+9%)으로 전망된다”며 “내수 채널 회복과 이익률 낮은 해외 자회사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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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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