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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진웅섭, “가계부채 등 잠재 위험요인 밀착 감시·관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2-16 10: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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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원장은 16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계부채 등 잠재위험 요인을 밀착 감시·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불안요인 발생시 비상대응체계 가동과 관계기관 공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고 가계부채 등 잠재 위험요인을 빈틈없이 밀착 감시·관리함으로써 우리 금융을 튼튼히 지켜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 진 원장은 “가계·기업 부채의 연착륙을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자영업자대출 등에 대한 미시 데이터 분석을 강화해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채권은행 중심의 엄정한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회생가능기업은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하되 부실기업은 신속한 정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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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 원장은 “저성장, 금리상승, 부동산시장 상황 등에 따라 리스크 확대가 예상되는 취약부문에 대해 맞춤형 현장검사를 집중 실시하는 등 리스크 중심으로 감독·검사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웅섭 원장은 “금융포용을 확대하기 위해 새희망홀씨 대출, 중금리 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유도하고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의 확대 적용과 개인사업자 프리워크아웃의 활성화를 통해 연체우려자 등 한계차주에 대한 선제적 채무조정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감독시스템 확립을 위해 현행 오프라인 중심의 감독체계를 금융·IT 융합 흐름에 적합하도록 정비하고 핀 테크 변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신종 리스크요인이 현재화되지 않도록 상시감시를 강화하고 IT검사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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