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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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 사업을 강화한다.
무료 검진과 치료 대상을 지난 해 6개 복지시설에서 올 해 40곳으로 대폭 늘린 것.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매주 한 차례 충치와 치주 질환 치료, 불소바니쉬 도포와 함께 칫솔질 요령, 생활 속 구강 건강 증진 방법 등을 게임 형식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광산구 치과의사회,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함께 해 치료와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난 해에는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323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치료와 검진 등의 비용을 감안할 때 이 사업으로 장애인 1인당 약 10만 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광산구의 판단이다.
광산구는 사업 확대로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740여 명에게 양질의 공공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복지시설을 찾아가는 이동진료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러 형편상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검진과 교육을 제공해 구강 건강을 잘 유지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치과 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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