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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추가적 지수 상승 및 거래대금 증가 등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15 07:28 KRD7
#삼성증권(01636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증권 (016360)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255억원 (+15.0% YoY, -49.1%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 (441억원)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부진의 주된 원인은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위탁매매수수료가 665억원 (-20.1% YoY, -12.9% QoQ)으로 감소했고 시장금리 상승 및 ELS관련 비용 증가로 금융상품관련 부문에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의 4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그 동안 삼성증권의 주된 투자포인트 중 하나였던 고객예탁자산이 크게 감소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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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객예탁자산은 9월 말 대비 11조원 감소했다. 일반법인고객의 자금 이탈 및 평가액 감소를 감안해도 고객예탁자산의 감소 폭은 예상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액 고객의 예탁자산 및 고객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삼성증권이 추구하는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경쟁력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는 고객예탁자산의 증가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된다”며 “추가적인 지수 상승 및 거래대금 증가 기대와 초대형 증권사의 신규수익원 창출 기대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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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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