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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시각장애 청소년위한 ‘착한목소리페스티벌’ 열어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2-13 13: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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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시각장애인 심사위원에게 목소리 오디션을 받고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시각장애인 심사위원에게 목소리 오디션을 받고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SC제일은행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 일반인 1만3000여명이 방문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은 일반인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 오디오북을 제작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꿈 백과사전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선발하는 ‘착한목소리오디션’이 열렸다. 오디션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 심사위원 앞에서 꿈 백과사전에 수록될 원고를 낭독하며 오디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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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사전에 등재된 1000건의 직업소개 내용을 현장에서 녹음해 기부하는 ‘목소리기부존’과 ‘꿈 백과사전 미리보기 존’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열렸다.

오디션을 통과한 최종 목소리 기부자 120명은 오는 20일 발표된다. 합격한 이들은 꿈 백과사전에 수록될 100개의 흥미로운 ‘직업탐색 콘텐츠’ 및 시각장애 청소년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대학교 전공과목 5개를 동화 형식으로 구성한 ‘진학 콘텐츠’ 낭독 봉사에 참여한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박석준(29세)씨는 “이번 기회가 시각장애청소년들이 편견 없이 미래를 꿈꾸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누구나 부담없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고 기부의 결과물이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풍성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 데 의미가 깊어서 매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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