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웹젠(069080)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18억원 (yoy -10%, qoq -14%), 영업이익 118억원 (yoy -31%, qoq -25%)으로 4분기 대비해서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뮤 오리진 매출 순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 포켓몬 고 등의 신작 출시 여파로 10위권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그러나 오는 3월 아제라 모바일을 시작으로 뮤 레전드(PC 온라인, 3월말), S.U.N 모바일(1Q~2Q), 기적최강자(1Q~2Q)까지 총 4종의 IP 기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2분기부터는 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74억원 (yoy -20%, qoq +18%), 영업이익 156억원 (yoy +9%, qoq +57%)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국내 출시한 웹게임 뮤 이그니션, 뮤 오리진 글로벌 매출 반영과 더불어 R2를 비롯한 PC 온라인 게임들의 실적 호조가 서프라이즈의 주요한 요인였다.

뮤 이그니션은 국내 웹게임 Top 5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R2의 경우 작년 10월 말 진행된 10주년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전분기대비 98% 상승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웹젠의 PC 온라인 IP들이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는 가운데 1분기말부터는 본격적인 IP 기반 신작 출시가 시작된다”며 “대작 IP를 활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가 최근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인 만큼 신작 출시를 통한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