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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스타킹’ 화면캡쳐>

[DIP통신 류수운 기자] 중견배우 김수미의 행동과 목소리까지 똑닮은 ‘홍제동 김수미’가 13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 출연, 김수미를 비롯한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 주인공은 뼛속까지 김수미의 영혼으로 가득차 있다는 대학 휴학생 유병권(21) 씨.

그는 스타킹 무대에서 MBC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통해 김수미가 불러 화제가됐던 ‘젠틀맨이다’를 성대모사를 통해 라이브로 완벽 재현해냈다.

또한 영화 ‘가문의 부활’ 속 김수미의 대사 일부를 똑같은 목소리로 흉내내 경악케 했다.

김수미는 유병권 씨의 성대모사에 ‘세상에’라는 말을 연발하며 놀라움에 치를 떨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성대모사 이렇게 100% 똑같은건 처음본다.”, “김수미의 음성을 틀어놓은 줄 알았다.”, “김수미와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소름마저 돋았다.”, “싱크로율 200%다.” 등 의견을 쏟아내 유병권 씨의 성대모사 실력을 놀라워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유병권 씨와 만난 자리에서 개봉예정인 영화 ‘육혈포 강도단’ 시사회 및 프로모션 행사 MC를 맡아 달라고 즉석 주문했는가 하면, 그가 현재 진행하는 인터넷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줄 것을 약속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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