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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배달업계, 화이트데이 앞두고 ‘스타마케팅’ 경쟁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3-12 17:52 KRD2
#화이트데이 #장윤정 #윤종신 #박미선 #이수근

[DIP통신 강영관 기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과 가수들이 ‘꽃 배달’ 시장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연예활동 못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발렌타인데이에 이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꽃 배달업체들이 스타마케팅 및 다양한 이벤트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꽃 배달 사업에 뛰어든 대표적인 연예인 군단이 ‘개그맨 대 가수’로 나눠져 서로 경쟁 구도를 갖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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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국민일꾼’ 이수근과 ‘줌마테이너’의 대표주자 박미선, ‘트로트 퀸’ 장윤정과 얼마 전 종영한 ‘패밀리가 떳다’에 윤종신까지 이른바 꽃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요즘 최고의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의 드림플라워는 국민일꾼다운 편안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적립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작년 한해 적립된 기금으로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기부하며 훈훈한 이미지까지 얻었다.

작년 ‘줌마테이너’의 대표주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 또한 경쟁에서 빠질 수 없는 꽃 배달 사업의 안방마님. 방송에서의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와 평소 꼼꼼한 박미선의 이미지를 앞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트로트 퀸’ 장윤정도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과 각종 기념일, 시즌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올해에도 어김없이 꽃 배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얼마전 종영한 ‘패밀리가 떴다’에서 가수에서 예능인으로 거듭나며 친숙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윤종신도 지난해 꽃 배달에 뛰어들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후발주자의 핸디캡을 벗어나려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컬투’와 박현빈 또한 꾸준한 입소문으로 꽃 배달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드림플라워 관계자는 “스타마케팅이 두드러지는 꽃 배달 시장 속에서 스타의 이미지는 곧 매출 확대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이런 양상의 꽃 배달 시장 경쟁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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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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