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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올해 신규게임 라인업 지난해 대비 양적 질적으로 풍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09 07:45 KRD7
#게임빌(06308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게임빌(063080)의 올해 신규게임 라인업은 지난해 대비 양적 질적으로 풍부하다.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RPG 장르 중심의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워오브크라운", 하반기"아키에이지비긴즈","로열블러드"등의 게임이 주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신규게임 출시는 1분기 말부터 시작될 예정인 만큼 2분기 이후의 펀더멘털개선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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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대적으로 RPG 중심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이 재편됨에 따라서 대형 게임사들 역시 주력 라인업을 RPG 장르로 구성하고 있는 만큼 시장경쟁은 지속적으로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게임빌의 풍부한 RPG 라인업 출시는 펀더멘털개선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과제 역시 안고 있다.

한편 게임빌이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392억원으로 전분기수준을 유지했고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시장컨센서스 대비로도 하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출시했던 게임들이 서비스를 중지하고 4분기 출시됐던"데빌리언"등의 신규게임이 부진을 겪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비용부분에서 공격적인 신규게임 개발을 위한 인력충원으로 인건비가 전분기대비 20% 증가했으며 4분기 신규게임 마케팅으로 마케팅비용이 53% 증가하며 손익악화의 원인이 됐다.

특히 인건비의 경우 매출액대비 비중이 전년동기 16%에서 20%로 증가한 만큼 향후 실적에 있어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은 신규게임라인업의 성과 등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결과 전년대비 17% 증가한 1900억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33.8% 증가한 61억원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물론 전년대비 2017년 신규게임라인업이 상대적인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을 정도로 판단되나 출시지연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상존하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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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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