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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국내 8개 은행 가운데 소비자들의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KEB하나은행이었고 모바일 부문에선 신한은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서비스망을 갖춘 은행 8곳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평균 3.62점이었으며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부문별로는 ‘시설 및 직원서비스’가 3.67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금융상품 다양성’이 3.24점으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KEB하나은행은 ‘시설 및 직원서비스’, ‘금융상품 다양성’, ‘이자율·수수료’, ‘서비스 호감도’ 4가지 항목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점·ATM 이용편리성’ 부문은 KB국민은행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자 1600명 중 1000명이 모바일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이용편리성’ 만족도는 높은 반면 ‘고객응대 서비스’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신한은행이 5개 부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SC제일은행은 모든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모바일앱을 비롯한 은행서비스 전반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개선을 권고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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