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IP통신 고정곤 기자] 화이트데이가 가까워지면서 꽃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 장미는 꽃 중의 꽃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좋아한다.

실제로 한국 갤럽에서 20대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가장 좋아하는 꽃은 무엇인가’에서 장미가 전체의 41%를 넘는 표를 얻어 1등을 차지했다.

장미는 품종이 6~7000종이나 되고 붉은색, 흰색, 노란색, 파란색 등 색상도 다양하다. 인조장미, 야광 장미 등 새로운 품종도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다. 화려한 겉모습을 지닌 장미의 꽃말은 그 색에 따라 다르지만 붉은 장미의 경우, 영원한 사랑과 아름다움을 뜻해 연인에게 많이 선물한다.

화려한 외양 뿐 아니라 풍부하고 매혹적인 장미의 향기는 아로마테라피 효과가 있어 기분을 로맨틱하고 편안하게 해준다. 또 장미는 피부에 좋은 성분이 함유돼 있어 장미 성분을 첨가한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켜 주고 늙고 지친 피부에 활력을 준다.

이처럼 매끈한 피부를 갖도록 해주고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는 장미를 연인에게 선물한다면 이는 1석2조가 될 것이다.

이와 관련 인터넷 꽃배달 서비스업체인 장윤정의 스타플라워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때 연인에게 주는 꽃 중에서 최고 인기는 역시 붉은 장미”라며 “장미는 관상용으로도 좋지만 그 향은 과로에서 오는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고,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DIP통신 고정곤 기자, kjk105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