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NSP통신을 통해 조충훈 순천시장과 함께 2017년 특별기획대담으로 지난 민선6기를 되돌아보고 정유년 새해 설계 및 주요 사업 추진사항, 그리고 향후 운영 계획 등 순천시의 현안과 조충훈 시장의 시 설계 구상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장님. 오늘 시장님과의 대담을 통해 순천시의 비젼이 시청자들에게 알차고 실속있는 내용으로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 지난해 연이은 수상소식도 전해 졌었고 특별한 성과들이있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지난 2016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안타깝고 가슴 졸였던 일도 많았으나 순천시민들에게 큰 행복을 주었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20년간 지켜 온 생태라는 기본철학이 옳았음을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한 해 였으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완성하고 아시아생태문화수도로 가는 기초를 다진 한 해로 기억합니다.
- 올해 순천시의 핵심 키워드로 ‘아시아생태문화수도’ 구현을 꼽으셨는데요. 종합적인 계획을 설명해주시죠.
▲‘생태와 정원’에 ‘문화와 예술’을 덧붙인다면 시민행복과 지역 경제가 동반 성장한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확인...
지난해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완성하고 아시아생태문화수도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 2019년 한중일 동아시아 3국 문화도시 선정을 목표로 아시아생태문화수도의 인프라와 콘텐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문화예술 중심도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전담조직인 순천문화재단을 시의회와 재논의를 거친 후 출범시켜 국가공모사업 유치 등 문화 분야 업그레이드 요건을 갖춰 나갈계획...
예술인센터, 도시재생과 함께하는 창작예술촌, 군부대 부지 생태문화지구, 작은 미술관과 공연장까지 문화인프라 확충해 생태와 문화를 융복합하는 계절별 대표축제를 집중육성...
2020년에는 전 국민에게 순천에서만 가능한 생태와 문화를 대표하는 온리원 축제를 펼쳐 보이며 신도심에 대규모 생태문화지구를 조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창출할 구상으로 2022년 목표추진...
- 순천의 대표 관광지 순천만국가정원,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한 올해 계획이 있다면.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에도 관람객이 540만명이 다녀감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의 10%가 다녀가는 힐링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의 제1호 정원답게 사계절 품격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으로 별빛 축제 야간 개장, 분재예술 테마파크 조성 및 사계절 주요 꽃 연출과 함께 축제, 이벤트를 병행 정원문화를 꽃피우겠습니다.
알레산드로 멘디니 디자인의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로 전망대를 완성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
미래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는 반려동물과 반려식물 산업 정원에서 시작한다면 정원산업 메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순천시 10대뉴스 1위가 잡월드 유치라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신지요.
▲지난해 순천의 10대 뉴스중 첫 번째가 잡월드 유치로 그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
잡월드는 한마디로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직업관, 꿈을 키우는 투자로 순천의 희망이자 공익적 국가정책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미래 직업관을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것...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과 설계로 주변도시의 산업시설과 연계해 현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차별화된 직업체험 시설을 도입할 계획...
아울러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발전을 도모하고 생태와 문화를 축으로 전국 최고의 체험교육 메카로 ...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의 생태체험 에코에듀체험센터의 창의체험과 연계...
- 지역경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인데요. 올해 경기가 좀 더 되살아났으면 하는게 시민들의 바람이 아닐까 싶습니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들 궁금합니다.
▲올해 생활물가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전체 실업률 2.2% 청년 실업률 8.3%에 달해 서민경제가 힘들것으로 예측...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조사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6대 대표적인 상권이 일일매출 7.7% 증가한 반면 원도심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가정원 관람객을 도심상권으로 유치하는 도심상권 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경제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가칭 ‘생태수도 구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순천경제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할 계획...
또한 올해 현대제철 신규투자 확대와 마그네슘 경량소재 클러스터 단지 증설을 위한 1200억 투자협약 체결로 새로운 산업 메카로 육성하는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
30년된 서면산단은 정부의 재생산단에 포함되어 물류, 지식, 정보 통신 등 혁신단지로 개편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산업, 주거 등 복합기능을 갖춘 신개념 산업단지로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순천농협 양곡창고에 22개 점포가 들어가는 청춘창고를 2월 8일 개장하게 되고 이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가 100명을 육성할 계획임
-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궁극적인 시정의 목표일것입니다. 시민들을 위한 복지정책 등 어떤 점이 기대해 볼만한가요?
▲우리시가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는 것은 365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함.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소년들의 친환경 무상급식과 교육환경 개선 시설비 지원,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 장애인을 위한 도시 등 분야별 핵심 복지시설 건립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
- 순천시민들께 당부의 말씀.
▲28만 시민여러분 올해 첫날 이글거리는 해를 보면서 역동적이고 동그란 해만큼 그늘진 곳이 없는 충만한 순천시가 될 것을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시민들이 행복해 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으며 그 행복이 대한민국에 머물지 않고 아시아 및 세계로 뻗어가는 순천으로 만들어야...
그동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등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었지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28만 시민이 함께 했기 때문...
올해 더 큰 순천 그리고 대한민국의 순천이 아니라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도시, 아시아생태문화수도로 가기 위해 28만 시민이함께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NSP뉴스통신 특별대담 조충훈 순천시장과 함께 2017년 새해설계 및 주요 사업 추진사항, 그리고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순천시의 모든 행정들이 차질 없이 설계되고 집행돼 내실 있게 변모하는 순천시가 되기를 바라며 순천시민들이 행복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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