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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창업펀드 통해 9개 기업에 100억원 투자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2-04 17: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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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가 지역내 창업투자 활성화와 청년창업 촉진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4년 11월 조성한 청년창업펀드가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운영 4년차를 맞이한 현재 지역 9개 기업에 100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조성한 청년창업펀드는 총405억원 규모로써 ‘송현청년창업1호투자조합’(이하 청년창업투자펀드)과 ‘송현성장사다리스타트업2호투자조합’(이하 ‘스타트업투자펀드’)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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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투자펀드는 모태펀드 140억, 대구시(대구TP) 20억, 대구은행 20억 등 결성액이 240억원이다.

또 스타트업투자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 100억, 대구시(대구TP) 20억, 대구은행 20억, 지역기업 5억 등 결성액이 165억원이다.

펀드운용은 송현인베스트먼트가 담당하고 있고 대구지역 투자활성화를 위해 2015년 3월 대구지역사무소를 설치했다.

그 동안 청년창업펀드를 운영하는 송현인베스트먼트 대구사무소를 통해 외형적으로는 지역 9개 기업이 100억 원을 투자받았고 이 외에도 9개 기업 중 5개 기업은 청년창업펀드 투자를 계기로 타 창업투자사로부터 55억 원을 동반 투자유치 받았다.

4개 기업은 투자연계형 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되어 정부지원금 41억 원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기업입장에서는 직접적인 펀드투자 외에 부가적인 금융 및 R&D지원을 받게 돼 기업성장 추진동력을 얻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즉 투자 받은 창업초기기업은 부가적인 지원을 통해 공장 및 연구소 신축 등이 가능하게 됐고, 지자체 입장에서는 이들 기업이 성장동력 확보 외에도 일자리창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투자받은 9개 기업의 투자유치를 전후한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약 37%의 고용증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투자유치를 받은 4개 기업은 본사 또는 공장의 지역 내 이전을 완료․예정하고 있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청년창업펀드 투자에 관심 있거나 투자받기를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재)대구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 기술화사업팀 또는 송현인베스트먼트 대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후속 펀드조성을 통한 자금지원뿐 아니라, 네트워킹, 공간지원 등 지역의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에서 지원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선순환적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과 민간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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