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는 올해 전통시장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대상 시장은 시, 군, 구의 추천을 받아 신청한 총 780개 시장. 이 중 사업계획 타당성및 수행역량, 시장활성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인대학 100개, 시장투어 지원 21개, 이벤트 지원 86개, 공동마케팅 239개 시장을 선정했다.
확정된 지원사업 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0%정도 확대됐다. 경쟁률은 신청시장이 많아 지난해 보다 높은 3:1이었다. 선정은 최근 3년 이내 지원을 받지 못한 신규시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은 상인CEO과정, 시장투어지원,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상인CEO과정은 지난해 국민대와 동의대 2개소에서 올해는 권역별로 5개소로 증강했다. 식·한복·상품진열 등 업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오픈마켓 진출을 위한 창업교육 등 상인들의 눈높이 교육을 강화했다.
시장투어지원은 전통시장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열차와 버스로 교통편을 확대해 이용자의 편익증진및 여행의 감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동마케팅도 환경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녹색시장부분’을 신설해 녹색포장용기, 자전거 보관대, 캔 수거기 등을 지원, ‘친환경 전통시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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