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피아트크라이슬러의 4분기 글로벌 출하는 116만대(-4% (YoY))로 북미 65만대(-12%), 남미 131만대(-6%), 아시아 2만대(-19%), 유럽 34만대(+14%)다.
중국 출하는 4만대(+163% (YoY))로 중국 출하를 포함한 아시아 출하는 6만대(+50%)다.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297억(+1% (YoY))·€15억(+1%)·€5억(-48%), 영업이익률은 5.2% (+0.0%p)이다.
출하 감소에도 가격·Mix 개선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YoY) 증가했다. 다만 세금 부담이 늘어나며 순이익은 감소했다.
2017년·2018년 북미(승용차+중대형 트럭) 산업 수요는 2110만대(-2% (YoY)) 전후·2110만대(전년 수준) 전후로 전망된다.
유럽(승용차+LCV) 시장은 각각 1740만대(+1% (YoY)) 전후·1750만대(+1%)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포함 아시아(승용차) 수요는 각각 3220만대(전년 수준) 전후·3340만대(+4%) 전후, 중국은 2230만대(-0%) 전후·2310만대(+4%) 전후로 예상된다.
브라질 포함 남미(승용차+LCV)는 380만대(+3% (YoY)) 전후·430만대(+13%) 전후, 브라질은 220만대(+10%) 전후·250만대(+14%) 전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FCA의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1150억(+4% (YoY))~€1200억(+8%), 영업이익 €70억(+15%) 이상, 순이익 €30억(+20%) 이상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북미 시장에서 트럭·SUV 비중을 높여 판매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남미에서는 신공장인 Pernambuco 공장 활용도를 높이고 기존 Betim 공장에서의 생산 라인업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저성장이 예상되는 유럽에서는 효율성을 높이고 아시아에서는 Jeep 브랜드 판매를 확대한다.
2017년까지 순부채(net industrial debt)도 €25억 이하(2016년 순부채는 €46억)로 줄여 이자 부담을 줄이고 비용 절감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FCA는 여타 업체들과 중국·남미 시장에 대한 다른 전망을 보였다. 대다수 업체들이 중국·브라질 시장의 성장률에 대해 +4%·+0%로 전망 중이나 FCA는 -0%·+10%로 상반된 시각을 보여줬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의 수요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는 것은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이다”며 “북미 시장의 가격 경쟁이 2017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고 신차 출시와 Mix 상향 그리고 비용 절감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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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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