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현대산업, 2017년 실적 매출 5조4900억원 전년比 15.5%↑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02 07:26 KRD7
#현대산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산업의 2016년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조3900억원으로 전년비 1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84억원으로 전년비 13.2%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판관비가 증가한 원인인데 상여금 지급이 약 250억원 전년비 상승한 효과와 부산 삼익비치 재건축 수주전 실패비 일부가 가산된 것이다.

이익의 원천인 주택부문의 수익률은 연간으로 자체부문이 원가율 72.6%, 도급은 83.6%로 전 건설사 통틀어 가장 수준 높은 이익률을 유지했고 4분기 자체사업 원가율은 더욱 개선됐다.

G03-9894841702

현대산업의 2017년 주택공급계획은 1만2179호로 이 중 자체가 2325호이고 일반도급 1900호, 나머지는 재건축·재개발이 7954호다.

자체사업은 현재 확정된 물량만 6월에 울산태화강(444호), 신규사업지(384호), 11월에 의정부(1712호)인데 대전이나 과천 등에서 신규사업지 추가가 연내 가시성 있다 판단하므로 약 4000호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본다.

시장은 자체사업 공급감소를 우려할 지 몰라도 2016년부터 지자체 중심의 도시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수주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 자체공급물량이 감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의 2017년 실적은 매출 5조4900억원으로 전년비 15.5% 성장 전망되고 특히 주택도급에서 2조원 매출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자체사업이 2016년 매출감소했지만 2016년 물량확대 영향으로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가율이 관리되고 있기에 영업이익은 6075억원으로 전년비 17.5% 증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