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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배드타운 전락 우려목소리 나온다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2-01 14:3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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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포시청 전경 (박승봉 기자)
▲김포시청 전경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유영록 김포시장이 2017년 스마토피아 김포를 실현시키기위해 3대분야 10개과제를 발표했지만 일각에선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인구수는 39만까지 증가했지만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김포 신도시가 배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 입주한 김모(여 50)씨는"신도시로 깔끔하긴 한데 막상 낮에 밖에 나가면 갈때가 없다. 또한 나가면 사람들을 만날 수 없고 너무 고요해 무섭기까지 하다"고 속내를 털어냈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김포시가 면적에 비해 인구 밀집도가 너무 분산돼 있어 치안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김포시는 강력범죄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신도시에 인구가 유입되면서 층간소음문제라든지 이웃들간에 벌어지는 경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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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무원들 일부는"김포시가 원래는 평야지대라 쌀이 유명하고 조용한 농업도시였는데 이젠 여기저기 공사에 AI까지 정말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다. 특히 서울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김포한강신도시로 많이 입주하고 있어 배드타운이라 해도 할말이 없다"고 토로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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