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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2017년 하반기 LCD·OLED 디스플레이 혼용 탑재 3가지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01 07:52 KRD7
#아이폰8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7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8이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혼용 탑재하고 3가지 디스플레이 모델 (4.7, 5.5, 5.8인치)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4.7, 5.5인치는 LCD를 탑재하고 5.8인치는 OLED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CD (4.7인치, 5.5인치) 적용의 아이폰8 물량은 전체의 60%~70%, OLED (5.8인치)는 30%~40%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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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내 LG디스플레이 (LGD) 공급 지위 (공급 점유율)도 위 (40%)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아이폰 OLED 탑재에 따른 LGD의 애플 매출감소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LGD의 6세대 P.OLED (flexible OLED) 월 생산능력은 3만~6만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LGD는 2018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SDC)에 이어 아이폰의 2nd 벤더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LGD는 6세대 LTPS LCD 생산능력 4만장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P.OLED 전환투자로 최대 6만~8만장의 P.OLED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6세대 P.OLED의 추가 증설이 가능하다.

따라서 2018년 LGD는 SDC OLED 캐파의 30% 수준 확보가 전망된다.

일본, 중국의 중소형 OLED 신규투자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OLED 양산능력과 기술력을 고려할 때 향후 3년 내 아이폰 OLED에 대한 한국업체들의 독과점적 OLED 공급구조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는 애플을 비롯한 스마트 폰 업체들이 요구하는 고사양의 OLED 패널 양산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 입장에서도 아이폰 OLED 패널의 공급선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2018년 LGD의 아이폰 OLED 공급은 양사의 윈윈전략으로 나타나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최근 LGD 주가하락 이유인 애플향 매출감소 우려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LGD는 2018년부터 OLED 경쟁력 부각이 기대된다“며 ”이는 글로벌 OLED 시장에서 LGD 점유율이 대형 OLED 부문에서는 1위, 중소형 OLED는 2위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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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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