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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2017년 순이익 3200억원 10% 이상 EPS 개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31 07:09 KRD7
#DGB금융지주(13913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DGB금융의 2017년 추정 순이익은 3200억원으로 10% 이상의 주당순이익(EPS) 개선이 전망된다.

2015년 409억원, 2016년에 277억원을 인식했던 생보사 인수 공정가치차액 상각이 2017년에도 150억원 이상 발생이 예상된다.

따라서 시장 우려와 달리 급격한 비이자이익 축소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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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부동산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총자산대비 대손비용률은 0.35%의 매우 낮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유지가 예상된다.

2016년은 실망스러웠던 2015년의 배당정책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익안정성과 주주친화 배당정책 수반시 은행 평균을 하회하는 multiple을 시장에서 계속 용인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출금리의 대부분이 은행채금리에 연동되어 있는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 순이자마진(NIM)이 시중금리 추세와 일정부분 동조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변동금리 비중 87%, 은행채 연동 비중 72%)이다.

은행채 금리가 급등하기 시작한 10월에 DGB금융의 월중 NIM은 저점을 형성해 11월~12월 급등세를 나타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월의 월중 NIM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므로 적어도 1분기까지 NIM 급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취임 이후 대규모 인프라투자 등의 공약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기대가 상당한 편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DGB금융 투자포인트는 NIM 개선 모멘텀은 4분기 뿐만 아니라 1분기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공산이 크고 2017년에도 10% 이상의 EPS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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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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