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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겸 방송인 권영찬이 지난 25일 분당의 한 병원에서 쓸개(담낭) 절제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찬은 지난해 11월 종편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췌장암 편에 출연해 CT촬영 등 검사를 받고 위험 소견을 들은 바 있다.
당시 암명의로 출연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호성 교수는 “일반의 경우에는 쓸개에 담석이 있다고 해도 크기에 따라 절제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권영찬 씨의 경우에는 쓸개 입구에 담석이 있어 자칫 담석이 쓸개쪽으로 빠지면 담낭염이, 췌장쪽으로 빠지면 췌장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권영찬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부친이 지난 2001년 췌장암으로 돌아가셔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올게 온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췌장암은 의학이 발달한 요즘에도 생존율이 가장 희박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스티브잡스와 패트릭 스웨이지 역시 이 병으로 사망했다.
이번 수술은 한 교수가 직접 집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권영찬이 연말 바쁜 스케줄 탓으로 수술을 미뤄오다 설 연휴를 앞두고 시간이 돼 수술을 하게 됐다”며 “수술은 잘 끝났으며 현재 병실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찬은 방송 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와 스타강사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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