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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1월호 ‘세로’ 26일 발매…순위 강요당하는 창작자 속마음 담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01-25 11: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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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월간 윤종신 1월호 세로 재킷 이미지
▲월간 윤종신 1월호 ‘세로’ 재킷 이미지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의 2017년 1월호 ‘세로’가 공개된다.

26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세로’는 피아노 선율과 윤종신의 보컬이 더해진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오랜 기간 쉼 없이 치열하게 창작 활동을 해 온 윤종신의 깊은 속마음을 담았다.

윤종신은 이 곡에서 창작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과 창작자의 외로운 고뇌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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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나에게 ‘세로’가 주는 이미지는 서열이나 순위인데 언제부턴가 가로로 퍼져있던 콘텐츠들이 세로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었다. (창작물에) 순위가 매겨지면서 많은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아니라 다수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일을 한다”라며 “각각의 창작물은 세로로 줄 세워져 있는 게 아니라 가로로 나열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창작물을 세로의 시점이 아닌 가로의 시점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곡 배경을 설명했다.

윤종신은 지난 2010년부터 창작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의 발매를 시작해 매달 완성도 높은 곡을 선보여 오고 있다.

한편 윤종신과 이근호가 작곡하고 윤종신이 작사한 ‘월간 윤종신’ 1월호 ‘세로’의 의 뮤직비디오는 음원 공개 두 시간 전인 25일 밤 10시 먼저 공개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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