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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설을 맞아 도시민과의 직거래를 통한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송파구청을 시작으로, 서대문구청, 양천구청의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의 대표 소득작물인 고사리를 비롯해 사과, 배, 건어물 등 설 제수용품과 건강미용식품인 천연초 분말과 즙, 환, 비누등을 위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판매마케팅을 펼쳐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도농 상생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직판행사는 자매도시인 송파구 위주로 이루어 졌으나 고속도로 개통으로 3시간대로 가까워진 수도권 시민들의 공략을 위해 농가와 영덕군의 노력으로 서대문구청과 양천구청의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하게 됐다.

영덕군은 지난해에도 자매도시 특판행사 및 영덕군 내외의 크고 작은 행사시 판매행사를 30여회 실시해 1억9천여만원판매실적을 거둬 영덕 우수농수특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구매자들의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또 직거래를 통한 구매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올해 40여회의 특판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의 우수농수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이 착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품목을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욕구충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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