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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 실탄 10발·서바이벌탄 20발↑…훈련비 9천원 인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03-02 15:3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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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예비군훈련의 훈련비용이 대폭 증가되고 실탄 및 서바이벌탄도 늘어난다.

국방부에 따르면, 예비군훈련은 ‘임무에 부합된 성과위주의 실전적 훈련’으로 바뀐다는 것.

사격훈련은 훈련인원 전원이 100% 사격할 수 있도록 시간이 할당됐다. 또한 개인당 사격발수도 10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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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훈련도 종전에는 대항군을 배치해 예비군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예비군을 두 개의 부대로 나눠 쌍방 자유 기동식으로 겨루도록 했다.

이는 실제 전장과 같은 긴장감을 느끼도록 한 것. 서바이벌탄도 개인별로 15발 지급하던 것을 20발로 늘려 지급한다.

모든 훈련은 객관적인 평가기준표에 따라 측정식 합격제로 진행되고 성적이 우수한 예비군 및 팀에게는 포상과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한 동원훈련은 전 대대원이 예비군으로 구성된 정밀보충대대가 새롭게 편성돼 동원훈련을 하게 된다.

특히 동원훈련은 현역시절 근무했던 부대로 동원돼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는 제도가 일부 부대에서 시험 적용된다.

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의 교통비와 식사비도 9000원으로 책정, 인상됐다.

한편, 지난해 11월 4일부로 신종플루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훈련을 받지 못한 예비군들은 일부 시간이 면제된 가운데 단축해 받게 된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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