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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스원 (012750)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 YoY, 33.6% YoY 증가한 4893억원, 5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안정적인 보안시스템 사업부의 성장(영업력 강화+해약률 관리+상품판매 회복)과 건물관리 부분의 매출 회복으로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저마진 상품판매 부분의 매출 증가, 건물관리 부분의 이익률 감소, 인센티브성 인건비 증가 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원의 주력 보안시스템 사업은 가입자 순증 (1만3800건 추정)과 상품판매 수주 증가로 7% YoY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력 강화에 따른 해약률 관리가 지속되고 있고 평균 요금(ARPU)도 3분기와 유사한 수준(11만9000원)으로 유지되면서 하락폭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관리 부분은 3분기 삼성그룹의 관계사 이전에 따른 건물 매각으로 부진했으나 이는 4분기 비관계사 물량으로 일부분 재계약됐고 신규 비관계사 물량 및 연말 수선성 매출(유지보수)로 3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저마진 상품판매 매출과 관계사 대비 낮은 수익성의 비관계사 건물관리 물량 증가, 연말 상여급 관련 인건비 증가 (10억~20억원 수준 추정)로 영업이익률은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재성 KB증권 애널리스트는"에스원은 향후 선별적 수주에 따른 상품판매 부분의 수익성 개선과 건물관리 부분의 삼성 관계사 물량 확대, 레퍼런스 강화에 따른 비관계사 건물관리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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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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