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이 오는 16일부터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는 쇼핑몰을 오픈한다.
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쌀, 잡곡, 천일염, 젓갈 등 우수 농수산품을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중개쇼핑몰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240개의 다양한 우수 농수특산품을 쇼핑몰로 중개한다.
특히 군 품질보증상품을 쇼핑몰에 입점시켜 판매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우수농수특산품 중 최고의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행정실무위원회와 민간품질보증위원회를 두어 심사를 하고 있으며, 절차를 통과한 제품에 대하여 신안군수가 군품질인증상품을 별도 지정하고 있다. 현재 10개업체 29개 제품이 선정됐다.
군은 이렇게 선정된 군품질보증 특산품을 쇼핑몰에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우리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은 믿을 수 있으며,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 질 우수한 상품이다. 주민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이 쇼핑몰을 통하여 판매가 촉진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설명절 특수를 위해 천일염, 함초, 잡곡 등 설선물셋트 코너를 마련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후 지속적인 신규 상품 등록을 통해 쇼핑몰 운영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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