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GKL, 4월 경쟁사 대규모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장…매출·이익감익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2 07:44 KRD7
#GKL(11409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GKL(114090)의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45억원, 3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2%, 8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예상치를 각각 1.0%, 17.5%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드롭액은 1조8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늘어나고 홀드율은 전분기 수준인 13%(+1.4%p YoY)로 예상된다.

G03-9894841702

4분기 매스(mass) 절대 고객수(고객 카드 소지 고객 중 순방문자수)는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는데 특히 일본인은 14.4% 증가했다.

일본인 해외 여행객이 4년만에 성장세로 돌아서 방한 일본인수가 늘어 매스 고객 증가를 견인하고 일본인 VIP와 인당드롭액이 늘어 외형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예상된다.

믹스 개선에 따른 홀드율 상승, 판관비 절감 효과로 4분기 영업이익률은 27.1%로 9.5%p 높아질 것이다.

금년 4월 경쟁사의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인천 영종도에 개장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대규모 리조트가 오픈함에 따라 고객 집중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 매출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GKL은 금년 경영 실적 목표로 매출액(카지노매출액+환전수입) 5383억원(-5.3% YoY, 전년 가이던스와 비교)을 제시했다.

외형 감소폭을 최소화하고 콤프, 일반 판관비 등의 영업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적 강점에 기반해 매스, 로컬 고객 등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점유율을 수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게 되면 비용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7년 매출액은 5186억원(-4.7% YoY), 영업이익은 1265억원(-14.1% YoY), 드롭액은 4조 77억원(-2.2% YoY). 홀드율은 13%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년 4월, 경쟁사의 대규모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개장되면 국내 카지노 공급이 증가해 GKL의 금년 매출 및 이익의 감익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