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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에 붙이면 스피커가 되는 ‘바이브홀릭’…접착력은 아쉬워

NS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2010-02-19 12:29 KRD2
#진동스피커 #바이브홀릭 #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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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시중에는 수많은 스피커가 판매되고 있다.

미니 사이즈에서 대형 스피커까지 종류와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판매가 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닉스에서 출시한 바이브홀릭 진동스피커는 작지만 강력하고 생각을 뒤집는 스피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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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의 바이브홀릭진동스피커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박스, 종이컵, 우유팩 등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종류라면 어떤 것도 가리지 않고 진동헤드를 붙이면 스피커가 된다.

진동이란, 스피커에서 나오는 진동을 주변의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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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홀릭은 이점에 초점을 맞춰 소형 진동모듈을 통해 매질(媒質)에 소리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매질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구현하는 스피커를 시중에 내놓았다

또한 얼마 전 SBS 아이디어 하우머치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1억5000만원이라는 금액으로 전국판권낙찰을 받은 제닉스 바이브홀릭 진동스피커는 젊은 층이 주로 찾는 호프집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아기용품에 붙여두고 자장가를 틀어 주는 등 많은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MP3, PMP, 휴대전화 등 어떠한 제품과도 호환이 가능하고 크기 또한 휴대전화 크기만 하기 때문에 휴대도 간편해서 원하는 장소 원하는 물건에 설치해 여럿이 모여 음악을 들을 수 있기에 젊은 층에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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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진동헤드 부분의 매직 PU 부분이다. 스티커 형식이기 때문에 먼지가 묻으면 접착력이 현격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제닉스측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먼지가 묻었을 경우 물로 씻어낸 뒤 사용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직접 사용해본 바에 의하면 먼지가 묻으면 물로 씻어낸다 해도 접착력이 많이 떨어져
잘 붙어있지 못하고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진동 모듈의 선 또한 짧아 본체에 진동헤드를 고정시키는데 불편하다는 것이다.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고 보완이 된다면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

DI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kjsun119@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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